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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신년]한국지반공학회 김홍택회장 신년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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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하며

회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는 회원여러분의 많은 도움으로 우리 학회의 국제화로 향한 노력들이 결실을 보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미국토목학회(ASCE) 산하기구인 Geo- Institute와의 협력관계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하였고, 12월에는 호치민에서 베트남 지반공학회와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한 바 있습니다. 건설시장의 개방과 함께 세계 속의 한국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위한 국제 학술대회의 유치에도 만전의 노력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SCI(E) 등재를 목표로 하는 국제영어논문집(International Journal of Geo-Engineering)이 지난 12월 창간호가 발행되었고, 2010년부터는 매분기 발행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노력들은 앞으로 우리 학회의 국제화를 향한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역의 특화된 지반공학 기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3개 지역(광주·전남지역, 강원지역, 인천지역) 기술발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고, 이외에도 전문대학교 지반공학위원회, 젊은 지반공학도 지원활동 강화위원회와 홍보물제작 추진위원회, 발간물 검토 위원회를 신설하여 업무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작년 초에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이라는 부제의 ‘넛지(Nudge)’라는 책이 인기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넛지’의 사전적인 의미는 ‘(옆구리를)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것으로 ‘주의를 환기 시키다’,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의미합니다. 넛지 행위에 대한 가장 유명한 예로 암스테르담 공항의 화장실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곳의 화장실 변기에, 파리모양의 스티커만 붙여놓았는데 변기 밖으로 새는 소변의 양이 80%나 줄었다는 일화는 우리의 공중화장실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어떠한 강제적인 조치나 문구하나 없이도 스티커 하나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 것은 바로 ‘넛지(Nudge)’의 힘입니다.
우리 학회는 7000여명의 회원에 달하는 명실공히 한국의 지반공학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입니다. 새해에는 국제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7000여명의 회원을 아우르면서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학회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넛지(Nudge)를 통해 학회의 성장을 유도하고 싶습니다.
새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띠라고 합니다. 회원 모두 백호의 기개로 힘차게 출발하시고 좋은 결실 거두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경인년 새해아침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김홍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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